국가유공자란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국가는 이러한 공헌자를 위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서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들에게까지 폭넓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건데 유공자 자녀들은 교육지원, 취업지원, 의료지원, 생활지원, 병역 특례 등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교육지원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수업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학습 보조금도 지급받을 수 있는데 학습 보조금은 학기별로 연간 총 2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 수업료 같은 경우, 자녀가 직전 학기 성적이 만점의 70% 이상일 경우 (C 학점 이상) 수업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료를 면제받고 교육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지원 대상자 증명서" 혹은 "면제대상자 증명서"를 자녀 학교에 제출해야 합니다.
두번째, 취업지원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 취업지원에 대한 내용일 것입니다. 이런 취업지원 혜택들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취업교육 수강료 지원
- 직업훈련 교육 지원
- 보훈특별 고용 혜택 ( 자녀 1명에 한해서 1인당 총 3회까지 지원 가능)
- 일반 공무원 특별채용
- 취업 시 가산점 5~10% 혜택
세번째, 의료지원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중에 의료혜택도 있는데, 보훈병원에서 의료비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단, 약제비는 제외입니다. 보훈병원은 서울,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총 6개 광역별로 운영 중이며 유족 위탁병원에서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전국 총 300여 곳에 민간 위탁병원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네번째, 대부지원 및 기타혜택
대부 지원은 주택, 토지, 사업 등등 연이율 2~3%의 저금리로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분양 아파트나 임대 아파트도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선순위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기타 혜택들도 살펴보면, 국공립 공원, 국공립 휴양림, 양로, 양육, 수송시설 등에서 전액 면제 혹은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생활지원 자금도 받을 수 있는데 생활 등급이 10등급 이하이면 신청해서 받으실 수 있고 상이 1~2등급에 해당하는 경우는 간호수당까지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녀들 중 1명에 한해서 병력특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병무청에서 실시한 신체검사 등급에 상관없이 공익근무요원으로 6개월만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인정해 줍니다.
다섯번째, 국가유공자 유족 연금지원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받을 수 있는 연금도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몰 순직의 미성년 자녀는 약 175만 원, 상이 1~5등급은 약 155만 원, 상이 6등급은 약 70만 원의 연금을 매번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부양가족수당도 있는데 자녀들은 100만 원 받을 수 있고, 생활조정수당은 3인 이하 가족에게 약 210~270만 원, 4인 이상은 260~3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줍니다.
이상으로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분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런 유공자들의 지원 혜택들이 대폭 상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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